수원 삼성 헨리, 팬들이 뽑은 구단 5월 MVP

입력 2020-06-04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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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 헨리가 구단 월간 MVP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헨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이치 모터스 5월의 MVP 투표에서 총 939표 중 94%인 883표의 압도적인 득표를 거두며 초대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헨리는 수원이 치른 5월 전 경기에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으로 단숨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최근에는 수원의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끌기도 했다.

헨리는 “팬들이 직접 나를 5월의 MVP로 뽑아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꼈다. 나 혼자 받은 상이 아니라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거둔 우리 수비진 전체가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무실점 경기를 통해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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