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이상훈·김채은·고정우, 20대 우승자는 누굴까

입력 2020-06-04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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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이상훈·김채은·고정우, 20대 우승자는 누굴까

5일 이상훈, 김채은, 고정우 중 MBC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에 진출할 우승자가 가려진다.

전유진, 김산하와 함께 하는 트로트 왕중왕전과 패자부활전을 예고하며 역대급 경쟁을 기대케 한 ‘편애중계’에서 20대 트로트 대전 마지막 편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 결선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로트를 사랑하고 가장 소문이 빠르다는 기사님들을 모셔 드라이브 스루 뽕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김채은은 ‘도련님’을 선곡해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러나 뜨거운 호응과 달리 투표 라이트 개수가 공개되지 않은 채 끝나 과연 내일(5일) 몇 명이 그녀를 선택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안정환이 이날 촬영 시작 전 팬이라고 다가왔던 버스 기사님에게 은근슬쩍 김채은의 존재를 피력했다며 설레발을 쳤지만 이후 급격히 서운함을 드러내며 토라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이상훈과 고정우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나훈아의 노래를 꼽아와 또다시 스파크가 튄다. 먼저 이상훈은 ‘홍시’를 열창하며 특유의 자라(?) 창법과 함께 화려하게 꺾기도를 자랑해 상암 야외 광장을 뽕으로 물들인다.

고정우는 ‘남자의 인생’으로 더욱 절절한 심정을 노래, 중계진과 기사님들의 가슴을 깊게 파고들며 반격에 나선다. 이에 과연 누가 나훈아의 대표곡을 더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최종 투표 집계 동안 심사위원으로 나온 박현빈이 특별 축하무대로 꾸민다. 무대에 오른 박현빈은 마치 혼자만 특별한 마이크를 쓴 듯 클래스가 다른 성량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머리카락 휘날리는 격정적인 춤과 함께 ‘곤드레 만드레’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놨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5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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