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브, 레드벨벳 웬디 러브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

니브, 레드벨벳 웬디 러브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

샘김과 콜라보레이션 한 국내 데뷔 싱글 ‘Like a Fool’로 화제를 모은 프로듀서 겸 가수 니브(NIve)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파트너로 레드벨벳 웬디를 꼽았다.

니브는 지난 4일 방송된 TBS EFM 라디오 ‘K-Ride’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킬라그램은 니브에게 “한국 여성 아티스트 중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분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니브는 레드벨벳 웬디를 꼽으며 “최근 웬디와 잠깐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재밌는건 웬디가 갖고 있는 음악 취향이 나와 비슷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니브는 “내가 직접 만든 곡도 좋아해줬다”고 덧붙이며 웬디와 콜라보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니브가 러브콜을 보낸 웬디는 레드벨벳 메인 보컬로, 그 동안 드라마 OST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남성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호평 받은 바 있다. 웬디가 남다른 가창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많은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킨 지수와의 협업도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니브는 엑소 첸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 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비롯해 엑소 ‘춤(Groove)’, 정세운의 ‘비가 온대 그날처럼’, 폴킴 ‘New Day’, ‘나의 봄의 이유’, 샘김 ‘Where’s My Money’, HYNN(박혜원) 미니 앨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게, 안녕’과 ‘오늘에게(TO.DAY)’, 김우석 ‘SINphony’ 등 다양한 장르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