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차태현에게 액션 본능 있었어? 비하인드 대방출

‘번외수사’ 차태현에게 액션 본능 있었어? 비하인드 대방출

그 동안 숨겨놓고 있던 것일까. 차태현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 연출 강효진)를 통해 액션 포텐을 빵빵 터뜨리고 있다.

‘번외수사’ 중심에서 믿고 보는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유쾌, 통쾌한 액션까지 선보이는 차태현의 독종 형사 액션 비하인드 컷이 전격 공개됐다.

한 번 찍은 범인을 절대 놓치지 않는 끈기, 그 누구도 겁내지 않는 패기, 듣는 사람 뒷목 잡게 만드는 화려한 입담에 “사적으로는 거지, 공적으로는 부자”라는 걸 입증하듯 수사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긁을 준비가 된 블랙카드까지 겸비한 강력계 형사 진강호. 여기에 웬만한 나쁜 놈은 한 방에 보내버리는 액션 본능까지 겸비했다. 지난 1회에서 오프닝부터 인신매매를 일삼는 조직에 단신으로 뛰어들더니, 제 앞으로 달려드는 수 명의 나쁜 놈들을 거침없이 제압하는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 것. 이후, 범죄를 소탕할 때마다 망설임 없이 호쾌한 액션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 전,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서 차태현은 “그간 액션 연기를 많이 해보진 않았는데, ‘번외수사’를 촬영하면서 원 없이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수사 장르 드라마 속 형사들의 그것과는 결이 다르다”라며, 진강호 캐릭터만의 독특한 액션을 귀띔했던 바. 이를 증명하듯 독종 형사 진강호의 쾌속 액션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신선하다. “멋진데 웃기기까지 하다!”, “짧고, 통쾌하고, 강력한데, 코믹하다”, “지금까지의 OCN 장르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액션”이라며, 차태현 표 코믹하고 신선한 쾌속 액션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

제작진은 “매회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코믹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차태현이 액션 연기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라면서, “군더더기 없이 날렵하면서, 웃음까지 저격한 특유의 액션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독종 형사 진강호가 수사와 액션 양쪽으로 더욱 뜨거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