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황정민x이정재 “‘신세계’와 또 다른 느낌, 안 식상해”

입력 2020-06-05 11: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보고회에는 홍원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정재가 참석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황정민은 극 중에서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미션으로 인해 처절하게 싸우는 암살자 ‘인남’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이정재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할을 맡아 ‘인남’ 역의 황정민과 펼치는 팽팽한 추격과 대결 구도의 재미를 강화했다.

황정민은 “이정재랑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여 계기였다. ‘신세계’ 때 워낙 좋았고 다음 작품이 더 기대가 돼서 부푼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기 드물게 대본을 금방 읽었다.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당연히 황정민 형이 하신다고 해서 선택했다. 처음에 황정민 형이 먼저 캐스팅 되고 감독님이 내게 제안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와는 또 다른 느낌의 영화라서 식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이정재를 만난 소감으로 “어이 부라더 이게 뭔 일이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황정민을 만난 것에 대해 “‘좋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현장이나 현장 외에서도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7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