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황정민 “상의탈의 위해 몸 만들어, 힘들어 죽을 뻔”

입력 2020-06-05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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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과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보고회에는 홍원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정재가 참석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황정민은 극 중에서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미션으로 인해 처절하게 싸우는 암살자 ‘인남’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이정재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할을 맡아 ‘인남’ 역의 황정민과 펼치는 팽팽한 추격과 대결 구도의 재미를 강화했다.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황정민은 “액션 영화라서 몸을 만들었다. 또 상의탈의 장면이 있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캐릭터의 강렬함을 위해 의상이나 스타일링에 관여를 좀 했다. 예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다. 아이템을 여러 군데서 찾아야 해서 감독님과 1차 회의를 할 때 쉽지 않은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고, 제 스타일리스트와 협업해서 여러 스타일링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핑크색이나 하늘색 가발도 써봤다. 여러 시도를 했고 결국 영화 속 스타일링이 결정됐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7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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