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이정재 “액션 촬영하다 NG, 스태프들에게 죄송했다”

입력 2020-06-05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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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액션 촬영을 하다 NG를 냈다고 말했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보고회에는 홍원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정재가 참석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황정민은 극 중에서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미션으로 인해 처절하게 싸우는 암살자 ‘인남’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이정재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할을 맡아 ‘인남’ 역의 황정민과 펼치는 팽팽한 추격과 대결 구도의 재미를 강화했다.

이정재는 “액션 장면이 워낙 많으니까 몸으로 치고 받는 액션이 NG가 나면 준비할 게 많다. 어쩔 때는 다치기도 하고 다시 촬영을 해야 하면 땀 닦고 준비해야 할 게 많다”라며 “총기 액션, 폭파 장면 찍을 때는 전 스태프가 모두 긴장한다. 그런 장면 찍을 때 NG가 나면 눈치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몇 번 NG를 내서 30분동안 다시 준비를 했다”라며 “스태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7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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