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금잔디 “트로트 신동 김수빈, 리틀 금잔디 보는 듯해”

입력 2020-06-05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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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금잔디 “트로트 신동 김수빈, 리틀 금잔디 보는 듯해”

MBC ‘편애중계’에서 가수 금잔디에게 직접 ‘리틀 금잔디’라는 타이틀을 받은 김수빈의 무대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편애중계’에서는 신동, 10대, 2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떨어졌던 박현호, 윤서령, 김수아, 김수빈이 찾아와 패자부활전으로 부활을 시도한다. 여기서 우승한 최후의 1인이 역대 우승자들과 함께 트로트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단 한 장의 티켓을 얻는 것.

심사위원으로 가수 금잔디와 박현빈 그리고 ‘부활’의 아이콘인 박완규가 등장해 신뢰도와 재미를 높이는 가운데 이날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막내인 김수빈이 역대급 극찬을 받는다.

1대 1로 펼쳐진 데스매치에서 김수빈은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해와 “할아버지가 진성 노래를 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지마’를 좋아하신다. 그래서 내가 무대에서 멋지게 불러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밝힌다.

김수빈은 노래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앙증맞은 하트를 날리며 심장의 한 가운데를 정조준, 심사위원부터 중계진까지 모든 이들의 얼굴에 잇몸이 만개한 광대미소가 떴다는 후문이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성량과 깜찍한 안무까지 더한 무대가 펼쳐졌고 금잔디는 “리틀 금잔디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최고의 극찬을 한다고. 박완규 역시 “나도 트로트 도전해볼까 하는 유혹을 느꼈을 정도다”라고 해 그의 음악적 신념(?)까지 바꾸게 한 김수빈의 무대가 과연 어땠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5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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