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리조트, 대구경북 의료진에 리조트 숙박권 기증

입력 2020-06-05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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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 명에 소노벨 청송, 소노벨 제주 이용 제공

소노호텔&리조트는 4일 경북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애쓰는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에 리조트 숙박권과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최주영 소노호텔&리조트 대표이사와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등이 참석했다. 기부 대상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지원업무를 맡은 보건공무원 등 4000여 명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밤낮으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북지역의 ‘소노벨 청송’과 ‘소노벨 경주’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소노벨 청송은 객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솔샘온천 이용권을, 소노벨 경주는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2월 말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자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3월12일부터 4월8일까지 소노벨 청송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총 191명이 입소했다. 이는 상업용 숙박시설을 코로나19 치료시설로 운영한 첫 사례였다. 이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충분한 기간 방역을 진행한 뒤 현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의료인들과 관계자들께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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