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혁신 스타트업 육성의 중심지로 키운다”

입력 2020-06-05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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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 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인천시 등과 상호헙력 협약
-2024년까지 3K 분야 스타트업 150개 육성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이후 각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인천공항공사의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의 스타트업 파크 활성화 지원, 인천공항 및 경제자유구역 내 실증자원(테스트베드, 플랫폼, 데이터 등) 활용 지원, 스타트업 육성 정책 기획 및 수행단계에서의 협업 강화 등이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2024년까지 3K(K-Tourism·Culture·Food) 분야의 스타트업 15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 자금지원과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공사의 3K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의 혁신 창업 집적 인프라인 ‘스타트업 파크’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연계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19년부터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진행해 여행분야 스타트업 및 인천 기반 스타트업 16개 사를 선정해 8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인천시와 협업으로 총 1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20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산업 R&D 복합단지 구축을 중장기 전략과제로 추진해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연계한 공항산업 혁신생태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인천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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