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공모가 1만7000원… 8~9일 일반청약

입력 2020-06-07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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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SCM생명과학(대표이사 이병건)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 주이며, 100% 신주 발행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06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GMP 시설 투자 및 생산시설 확충,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6만 주를 대상으로 8일과 9일 진행된다.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6월 17일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44만 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국내외 총 1235개 기관이 참여해 1032.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신약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한 성과 창출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IR과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와 수지상세포 및 동종CAR-CIK-CD19을 이용한 면역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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