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혁신스타트업 양성…2024년까지 3K 150개사 육성키로

입력 2020-06-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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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이 혁신스타트업 양성의 전진기지로 거듭난다.

인천공항공사는 2024년까지 3K(K-Tourism·Culture·Food) 분야 스타트업 15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자금지원과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여행분야 스타트업 및 인천 기반 스타트업 16개 사에 8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인천시와 총 10억 원의 성장지원금을 20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 과제로는 공항산업 R&D 복합단지 구축을 통해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연계한 공항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되도록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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