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실’ 수원 vs 광주, K리그1 5R 전반전 0-0

입력 2020-06-07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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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광주FC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과 광주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은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8위, 광주는 1무 3패(승점 1점) 리그 최하위에 쳐져 있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홈팀 수원은 3-1-4-2 포메이션으로 타가트와 임상협이 투톱 출격했다. 김민우, 염기훈, 박상혁, 명준재가 2선에 위치하고 고승범이 중원에 섰다. 헨리, 민상기, 이종성이 3백을 이루고,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광주는 3-5-2 포메이션으로 펠리페, 임민혁 투톱이 나섰다. 윌리안, 여름, 엄원상이 그 뒤를 받치고 중원에 박정수, 여봉훈이 중원에 위치했다. 아슐마토프, 최준혁, 홍준호가 3백을 맡고 골문은 이진형이 지킨다.

승리가 필요한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수원은 전반 6분 임상협의 힐 패스를 받은 명준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7분 김민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광주 역시 전반 10분 윌리안의 슈팅이 나왔지만 노동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7분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아슐마토프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슈팅 역시 골문을 비켜갔다.

다시 주도권을 찾은 수원은 전반 21분 염기훈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이진형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3분 뒤 아크 정면에서 때린 타가트의 슈팅도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위로 나갔다. 박상혁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광주는 전반 27분 엄원상이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2분 펠리페의 침투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전반 41분 엄원상의 돌파로 다시 한 번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노동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수원=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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