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호중 출연…트로트-성악에 모벤져스 ‘심쿵’

입력 2020-06-07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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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호중 출연…트로트-성악에 모벤져스 ‘심쿵’

가수 김호중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의 어머니는“‘스타킹’ 때부터 잘됐으면 했는데 방송에 나와서 정말 반가웠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요청하는 패턴이 비슷할 것 같다. 무조건 노래는 한 곡 해야 하지 않냐. 그렇다면 우리가 안 들어볼 수가 없다”며 노래를 요청했다. 이에 김호중은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언급하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10살에 처음 들었는데 가사의 뜻도 모르는데 오열을 하면서 들었다. 어릴 때부터 감수성이 예민했다. 노래에 대한 꿈은 없었는데 그 노래를 좋아했다.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가사를 제대로 읽어보니 정말 슬픈 노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했다.

모벤져스는 박수를 치며 “가슴을 후벼 판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성악을 전공했으니 성악도 들어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김호중은 이어 성악까지 선보이며 모벤져스를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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