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이제훈과 만난 사연을 언급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서장훈은 2013년 개봉한 영화 ‘파바로티’에 대해 언급했다. 김호중이 영화의 실제 모델이기 때문.
김호중은 “내 이야기가 영화화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믿겨지지 않았다. 내 역할을 왜 이제훈 배우님이 해주셨나 싶었다. 나와 굉장히 다르게 생기셨으니까”라며 “영화를 볼 때는 좋은데 너무 잘생기셔서 몰입은 잘 안 되더라”고 농담했다.
실제 영화 촬영장에 방문하기도 했다고. 김호중은 “이제훈 씨가 ‘반갑습니다 형님. 이제훈입니다’라고 인사하시더라. 내가 한 일곱 살 더 어린데”라고 억울해했다. 이제훈은 1984년생으로 1991년생인 김호중보다 7살 더 연상이다.
김호중은 “사실 내가 고등학교 때와 얼굴이 지금과 별 차이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