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또 확진자 나와… ‘20일 재개’ 2부 리그서 2명 발생

입력 2020-06-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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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챔피언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진=EFL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2부 리그인 잉글리시 챔피언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잉글리시 프로축구 2∼4부 리그를 관장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8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날 EFL은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챔피언십 2개 클럽의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챔피언십 소속 24개 전 구단의 선수와 구단 직원 117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확진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 리그 재개 일정은 변하지 않는다. 챔피언십은 오는 20일 2019-20시즌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불안함을 지우기는 어렵다.

또 3부 리그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4부 리그에서는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에서는 꾸준히 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8일 새벽 2시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길었던 중단을 끝내고 재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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