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녀’ 이준혁 “영화 위해 체중 증량, 좋아하는 음식 많이 먹어”

입력 2020-06-08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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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영화를 위해 체중 증량을 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야구소녀’ 언론시사회에는 최윤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영, 이준혁이 참석했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이준혁은 프로 진출에 실패한 고교 야구부 코치 ‘최진태’ 역을 맡아 프로를 꿈꾸는 고교 야구선수 ‘주수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옆에서 도움을 주는 인물로 분했다.

이준혁은 “영화 속에 야구를 하는 장면은 별로 없어서 훈련을 따로 할 필요는 없었지만 실제 선수들과 함께 하면 느껴지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선수들의 일과나 그들이 느끼는 힘든 것들을 느끼면서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 기간이 더 길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매일 연습하고 어깨 강화운동하고 살을 찌우는 등 노력을 했다. 정말 먹을 수 없을 때까지 먹었지만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6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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