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녀’ 이주영 “영화 작업에 목 말랐던 때, 시나리오 받았다”

입력 2020-06-08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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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영이 ‘야구소녀’를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야구소녀’ 언론시사회에는 최윤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영, 이준혁이 참석했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이주영은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지만 편견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기회조차 받지 못함에도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고교 야구선수 ‘주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주영은 “‘오늘의 탐정’을 끝내고 휴식기를 갖고 있었고 영화 작업에 목 말랐던 때 시나리오를 받았다”라며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은 보자마자 강렬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너무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며 좋은 작품을, 더 큰 관점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야구소녀’를 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6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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