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약했던 개그맨 유재석 씨가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 깜짝 등장해 개국 30주년 축하 덕담을 건냈다.
오늘 방송된 <9595쇼>에서 유산슬은 “<9595쇼> 3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싹 다 축하축하해 주세요~”라면서 흥겨운 노래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9595쇼>가 벌써 30주년이 됐다며 “함께 해 주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 그리고 제작진 여러분들, 그리고 지금! 9595쇼를 진행해 주고 계신 환상의 호흡! 우리 배꼽 사냥꾼 배칠수씨, 박희진씨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TBS의 암모나이트, 화석같은 존재로 백년만년, 천년만년 장수하면서 좋은 음악과 멋진 입담 많이 선보여달라”고 배칠수, 박희진 두 진행자에게 축하 덕담을 건냈다.

한편, TBS FM에서는 트롯 가수 유산슬 외에도 이번 한 주 동안 유명 인사들의 축하 덕담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