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왼쪽에서 다섯번째)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들이 ‘DT 유니버시티’ 출범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통합 교육 플랫폼 ‘DT 유니버시티’ 출범
하나금융이 최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금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DT 유니버시티’를 출범했다.
그룹 전반에 걸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실무 교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으로 진행하는 통합 교육 플랫폼이다. 모든 임직원들을 디지털 비즈 전문가, 디지털 IT 전문가, 혁신기술 전문가 중 1개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 인재로 키우는 게 목표다.
1단계 입문 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인드를 함양하고 최신 트렌드 등과 같은 공통 소양을, 2단계 심화과정에서는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다룬다. 3단계 고급과정에서는 일정 시간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를 내는 해커톤을 진행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DT 유니버시티 출범을 계기로 ‘앞서가는 디지털 금융그룹,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