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이제 마지막 회에서 광활하게 펼친 이야기를 어떻게 정리하느냐만 남겨두고 있다. 제작진은 비장한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8일 “이민호가 차원을 넘나들면서 펼친 애절한 로맨스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내내 8%대(닐슨코리아) 시청률에 머무른 탓에 ‘흥행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한류스타’ 이민호의 시너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마지막 회는 시청률이 오른다”는 방송가의 정설까지 깨진다면, 두 사람에게는 ‘오점’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