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주운전’ 임영민 결국 탈퇴…AB6IX 리더 없이 4인 체제

입력 2020-06-08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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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음주운전’ 임영민 결국 탈퇴…AB6IX 리더 없이 4인 체제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임영민이 결국 그룹 AB6IX(에이비식스)에서 탈퇴한다.

8일 AB6IX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그룹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AB6IX의 멤버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임영민의 AB6IX 탈퇴를 결정했다”고 임영민의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팀 사정으로 이번 앨범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공지한 대로 AB6IX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AB6IX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랜뉴뮤직은 팬들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4인의 AB6IX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B6IX의 리더인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게 음주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그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AB6IX는 컴백 예정일을 6월 8일에서 29일로 3주 연기했다. 컴백 활동은 임영민을 제외한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 4인 체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임영민은 자필 편지로 사과하기도 했으나 논의 끝에 결국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

● 임영민 탈퇴 관련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먼저, AB6IX (에이비식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AB6IX의 멤버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임영민의 AB6IX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팀 사정으로 이번 앨범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기존에 공지드린대로 AB6IX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AB6IX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AB6IX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4인의 AB6IX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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