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박은영 “방송 출연 소식에 KBS가 난리가 나”

입력 2020-06-09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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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박은영은 “전 KBS 아나운서 현 백수 박은영이다. 아침마다 일을 했는데 몇 달 쉬다보니까 일찍 이러나는 것이 힘들었다”라며 “13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새벽 출근을 했는데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려니 밤을 설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철파엠’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은 KBS가 난리가 났다. 그런데 퇴사를 했고 SBS인데 어떻게 안 나올 수 있겠나”라며 “또 노사합의서로 3년 동안 KBS 근처를 갈 수가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나운서 시절 라디오를 진행했던 박은영은 “진짜 ‘FM 대행진’을 진행할 때 철파엠을 많이 들었다. 다시듣기를 통해 모니터링도 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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