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평소 노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인 박은영은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가 되고 싶다. 하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이번 생은 아나운서를 택할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면 가수를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영철은 “방송인으로서 최종 꿈은 뭐냐”라고 묻자 박은영은 “‘아는 형님’ 출연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지난주에 신아영, 안현모, 김민아만 불렀더라”라며 “KBS 다닐 때 ‘아는 형님’ 나오고 싶어 프리선언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은영은 13년간 몸담은 KBS를 지난 1월 퇴사했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