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 8월 포르투갈 개최 검토

입력 2020-06-09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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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이 UEFA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주 동안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UEFA가 리스본에서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2주 동안 단판 승부로 전부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 전했다.

현재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3월 16강전을 소화하던 도중 중단됐다. 8강에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RB라이프치히(독일), 아탈란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올라 있으며 나머지 4개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남은 16강 일정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의 맞대결이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토너먼트 단판 승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은 일정을 소화할 도시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모스크바는 후보 도시에서 이미 제외됐으며, 프랑크푸르트는 리스본에 밀려 UEFA 유로파리그 경기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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