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tvN ‘철인왕후’ 캐스팅…10년 만의 사극 도전

입력 2020-06-0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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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이 영화에 이어 드라마로 대중들과 만난다.

배종옥이 최근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에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는 끊임없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 시대 궁궐 안, 중전 김소용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퓨전 사극 코미디로 배종옥은 궁중 권력의 실세인 ‘순원왕후’로 분해 유쾌함 속에서 긴장감을 조율할 예정이다.

특히 ‘철인왕후’는 배종옥이 2010년 방영된 MBC ‘김수로’에 정견비 역으로 출연한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사극 작품으로 10년만에 사극 속 인물로 돌아올 배종옥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내일(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결백’에서 기억을 잃은 채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화자’ 역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배종옥. 특수 분장이 무색할 만큼 30년의 세월을 뛰어 넘는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영화 ‘결백’에 이어 tvN ‘철인왕후’까지 연이은 작품 소식으로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종옥이 각각의 작품속에서 또 어떤 독보적인 연기로 새로운 캐릭터들을 표현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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