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홍현희 “금식 선언, 패배 인정…고기한테 졌다”

입력 2020-06-0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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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홍현희 “금식 선언, 패배 인정…고기한테 졌다”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 MC 홍현희가 고기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홍현희는 심진화, 홍윤화와 함께 황제 다이어트를 외치며 텍사스식 바비큐를 외식 메뉴로 선정해 고기의 세계로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홍현희는 레스토랑 자리에 앉자마자 홍윤화로부터 다이어트에 좋은 차를 받아 마시며 “죄송하다. 나는 고기 나오면 안 먹겠다. 다이어트에 좋은 차를 마시니까…입 맛이 없어졌다. 보기만 하겠다”고 갑작스러운 금식 선언을 했다.

이에 홍윤화는 “그럼 고기 나오면 손이 안 간다는… 대국민 약속이냐”라고 되물었고, 홍현희는 “그거는 또 (제작진이)먹으라고 시키지 않겠냐”고 받아 쳤다.

텍사스식 바비큐가 등장하자 홍현희는 앞서 말했던 것과 달리 고기 먹방을 펼쳤다. 결국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그랬냐”라며 “내가 졌다. 나는 패배자다. 내가 제어 할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고기한테 졌다”고 털어놨다.

방송은 10일 밤 오후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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