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展’ 개최…월령수 정원 베일 벗는다

입력 2020-06-09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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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 드라마 ‘호텔 델루나’ 속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공간을 현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6일 서울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 1층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에서 ‘호텔 델루나展’ 전시회가 시작됐다.

‘호텔 델루나展’ 전시 구성은 타임라인과 에피소드 명대사를 통해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고, 오리지널 세트를 그대로 옮겨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한다. 또 드라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월령수 정원은 미디어 아트와 명장면을 결합시켜 ‘호텔 델루나’의 판타지아를 만들어 낸다.

360도 가상현실로 ‘호텔 델루나’ 촬영지를 접할 수 있는 VR체험은 재미를 북돋고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현장 비하인드 컷과 ‘호텔 델루나’ 탄생 과정을 볼 수 있는 디렉팅 룸, 드레스 룸은 ‘호텔 델루나’의 잔상을 깊게 남기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호텔 델루나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주관사 ㈜위드에이치씨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며 “VR기기에는 일회용 커버와 전용 소독 물티슈를 사용, 대여 의상은 수시 세탁 및 소독하며, 전시장 전체 방역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展’은 10월 4일까지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 1층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위드에이치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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