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KBO 6월 첫 주 파워랭킹 공개 ‘NC 1위-한화 10위’

입력 2020-06-09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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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에 KBO리그를 중계 중인 ‘ESPN’이 KBO리그 6월 첫 주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개막 직전 처음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던 ESPN은 매주 KBO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해 공개하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각) 공개된 KBO 6월 첫 주 파워랭킹에서도 선두 NC 다이노스가 1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은 4주 연속 NC다이노스를 1위로 꼽으며 “잠시 소강 상태였던 NC는 지난 주 5승 1패로 반격했다. 토요일 한화 전 14-2 승리로 3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을 했고 시즌 9번째 10득점 이상 경기였다. 메이저리그에서 100시즌 동안 첫 28경기에서 9번 이상 10득점을 한 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2승 4패로 주춤한 LG 트윈스가 2위를 지켰고 3위였던 두산 베어스와 4위 키움 히어로즈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순위를 유지했다. KIA 타이거즈 역시 5위 자리를 지켰고, 6위 롯데 자이언츠, 7위 kt wiz, 8위 삼성 라이온즈도 지난 주와 순위가 같았다.

최하위권에서만 순위 변동이 있었다. 지난 주 10위였던 SK 와이번스가 9위로 올랐고 14연패를 당하며 한용덕 감독이 사퇴한 한화가 10위가 됐다. ESPN은 한화에 대해 “14연패를 기록한 이글스는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일요일 패배 후 사퇴했다”고 전했다.

또 ESPN은 이번 주 펼쳐질 NC와 두산의 맞대결에 주목하며 “ESPN의 KBO 파워 랭킹에 따르면 NC는 20년 만에 리그 최고의 팀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두산은 최근 15경기에서 11승 4패로 NC와 동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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