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펫닥,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에 지자체와 맞손

입력 2020-06-09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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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이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았다.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의 이태형 원장(왼쪽)과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이혜진 관장. 사진제공 l 펫닥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이 운영 중인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펫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수의 테크니션(반려동물 수의 간호사)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수의사 및 반려동물 전문 강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표가 있다.

한국반려동물교육원의 전문가 양성과정은 자격증 발급을 위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교육기관들과 달리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수의사, 훈련사, 수의 테크니션, 애견 미용사가 원팀이 되어 취업과 연계된 교육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이혜진 관장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오랜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반려동물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 구축과 실무 능력 향상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수의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각 구별 정원 10명으로 진행되며, 2020년 하반기까지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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