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바람구름비’ 카메오 출연…첫 연기 도전

입력 2020-06-0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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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1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을 거처 부부’ 배우로 동반 데뷔하는 현장이 담긴다.

홍현희-제이쓴은 박시후, 고성희가 주연을 맡은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 출연을 제의받았던 상황. 촬영에 앞서 희쓴 부부는 연기 연습에 돌입했고 ‘상황극 중독자’ 홍현희는 ‘분장실 홍 선배님’으로 변신, 인생 첫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 배우 제이쓴에게 ‘1대 1 연기 수업’을 진행했다.

14년 차 개그우먼답게 홍현희는 군기반장 ‘현희 선배’로 빙의, ‘연기 꿀팁’을 전수하겠다며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에 나섰다. 하지만 연기 열정에 심취한 홍현희는 혼신을 다한 망나니 연기를 선보여 제이쓴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데 이어, ‘1대 1 연기 수업’을 점점 사심 채우기로 변질시켰다.

대망의 촬영 시간이 다가왔고, 희쓴 부부는 배역에 맞는 분장을 받으며 준비를 해나갔던 상태. 이때 홍현희는 난생처음으로 수염을 붙인 제이쓴 얼굴을 보고는 “황정민 같다”는 ‘콩깍지 칭찬’을 건네 제이쓴의 긴장을 풀어줬다. 반면, 홍현희는 제대로 배역에 맞는 분장을 했음에도 불구, 촬영장에 들어서자 다른 배우로 오해를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희쓴 부부는 ‘베테랑 배우’ 박시후, 박준금과 함께하는 장면으로 촬영에 나서면서, ‘부부 동반’ 배우로의 데뷔를 알렸다. 과연 희쓴 부부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엇일지, 희쓴 부부가 평소의 ‘찰떡 케미’대로 ‘환상 연기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TV조선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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