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저녁 편성 확정·29일 첫방, 메인포스터 공개 [공식]

입력 2020-06-0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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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저녁 편성 확정·29일 첫방, 메인포스터 공개

29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이 저녁 7시 20분 방송시간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각 박복희(심이영 분)와 고상아(진예솔 분)를 둘러싼 극과 극 두 가족의 유쾌한 대비로 눈길을 끈다.

그 중심에 두 아이를 둔 억척 주부이자 낡은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야채장수 박복희로 완벽 변신한 믿보배 심이영이 있다. 헐렁한 상하의와 허리에 전대까지 찬 모습이 영락없는 야채장수다. 사고뭉치 남편 기차반(원기준 분)을 비롯해 친정과 시댁까지 건사해야 하는 고단한 삶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띈 복희의 표정에서 밝고 씩씩한 에너지가 전해진다.

반면, 상단에는 재벌 기업 회장집 가족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가운데 그룹 회장의 딸로 평생을 탄탄대로를 달려온 고상아 역의 진예솔이 있다. 화이트 정장을 시크하게 소화한 상아는 특유의 도도하고 까칠한 분위기로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그 옆에는 복희, 상아 두 사람 모두와 인연이 깊은 장시경 역의 최성재가 포진해 극중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찬란한 내 인생’은 29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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