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롭지만 폭발적이야” 혜진이, 차세대 트로트 퀸 ‘찜’

입력 2020-06-0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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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진이가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특집방송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음악회’(연출 이헌희 PD)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본방은 10일 수요일 오전 8시25분.

‘페북스타’로 불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혜진이는 2018년 첫 싱글앨범 ‘넘버원’으로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이래, ‘연약한 여자’ ‘그대 바라기’ 등 감미로우면서도 폭발적인 보이스로 트로트의 차세대 퀸 자리를 예약했다.

건국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전공한 혜진이는 로맨틱한 발라드 분위기, 고딕풍의 우아함 그리고 깊이있는 무대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동양적 색채와 은은하면서도 간결한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한다.

최근에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사 작곡 편곡한 roz 이상규의 특별요청으로 이 노래의 재즈버전을 듀엣으로 열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노래의 원곡은 발라드로 극중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전미도가 불렀다.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혜진이는 불멸의 곡 ‘걱정말아요, 그대’로 이번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꿈의 무대 출신의 가수 성국, 한여름, 정한성, 권미, 김연택, 혜진이, 단지, 한유채, 김해나, 박홍주, 김태욱, 손동욱, 탁애경, 방시연, 천재원, 요요미 등이 출연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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