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재숙 “마지막 방송 때 둘이 손 꼭 잡고 눈물 펑펑”

입력 2020-06-09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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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숙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하재숙은 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평범한 저희 부부를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마지막까지 마음이 따뜻했다. 함께 방송하면서 좀 더 끈끈한 부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 때 집안에 덩그러니 놓여진 카메라를 보며 남편과 내내 웃기만 했던 기억이 난다. 남편도 촬영 내내 재밌었다고 우리 모습 그대로 잘 보여드린 것 같다고 행복해했다"며 "아쉬워하지 말자고 얘기해놓고서 마지막 방송 때는 둘이 손 꼭 잡고 엉엉 울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리마인드 프로포즈에 대해 “방송만 아니었으면 주저앉아 통곡했을 정도로 많이 감동 받았다"며 "한결 같은 남편의 마음에 미안하면서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재숙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편 이준행과 함께 강원도 고성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핑크빛 기운을 자아내며 서로를 아끼는 모습과 새로운 취미를 응원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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