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일반청약 경쟁률 814.91 대 1

입력 2020-06-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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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SCM생명과학(대표이사 이병건)의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이 814.91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2조4936억 원이 몰렸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당시 국내외 총 1235개 기관이 참여해 1032.1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9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까지 공모 흥행을 이어가며, 상장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SCM생명과학은 306억 원을 조달해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해외 관계사 투자, GMP 시설 투자 및 생산시설 확충,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인류 복지와 난치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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