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울림 “차준호 학폭 논란 사실무근, 허위 사실 유포 법적 조치”

입력 2020-06-09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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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울림 “차준호 학폭 논란 사실무근, 허위 사실 유포 법적 조치”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습생 차준호의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차준호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게시물이 주목 받았다. 누리꾼은 차준호가 자신을 포함한 일부 학생들에게 욕을 하는가 하면 인신공격을 가해 학교생활을 어렵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졸업앨범 사진과 주변인들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준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는 “온라인상에서 당사 연습생을 향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돼 안내드린다. 당사는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악의적으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글들이 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즉각 해당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내용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와 인터넷 매체를 통해 실추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사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일말의 선처나 합의는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울림엔터테인먼스 소속 연습생 차준호는 지난해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프로젝트 그룹 X1의 멤버로 발탁됐다. 제작진의 조작 논란으로 인해 X1은 해체됐지만 소속사로 돌아온 차준호는 ‘울림 더 라이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 차준호 학교폭력(학폭) 의혹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연습생 차준호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온라인상에서 당사 연습생을 향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되어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악의적으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글들이 퍼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당사에서는 즉각 해당 사실 확인을 하였고, 이에 해당 내용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각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와 인터넷 매체를 통해 실추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당사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작성에 대해 일말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해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울림 연습생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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