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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 마이클 오닐 감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정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연습경기 일정도 취소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훈련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맨유와 스토크의 연습경기가 오닐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됐다. 맨유에서는 오닐 감독과 접촉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스토크시티 구단은 “오닐 감독은 지난 8일 진행된 테스트에서 처음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 판정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닐 감독은 곧장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를 대비해 스토크시티와 연습경기를 준비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태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맨유는 주중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WBA)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