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 세리머니 동참

입력 2020-06-10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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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CF 미드필더 이강인이 인종차별 반대를 의미하는 무릎 꿇기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는 백인 경찰이 수갑을 찬 조지 플로이드의 목 부위를 무릎으로 강하게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이에 항의하는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이강인을 포함한 발렌시아 선수단 역시 동참했다. 발렌시아 선수단은 9일 훈련장에 단체로 한쪽 무릎을 꿇는 세리머니로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동시에 인종 차별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발렌시아 구단은 SNS를 통해 “발렌시아 구단은 모든 종류의 불평등, 차별에 반대한다”며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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