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 중’ 박성근, ‘출사표’ 출연…나나·박성훈 조력자 역할

입력 2020-06-10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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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성근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이하 ‘출사표’)에 ‘이대철 주무관’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 (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이다.

극 중 박성근은 마원구청의 베스트 친절 공무원 ‘이대철 주무관’ 역을 맡았다. ‘이 주무관’으로 불리는 그는 서공명의 사수로 초반에는 직설적이고 쉬이 곁을 내어주지 않는 공명이 못마땅했지만 결국 그를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게 된다. 구세라가 구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그녀가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박성근은 “극 중에서는 정년까지 가늘고 무탈하게 가는게 꿈이었던 7급 공무원 이대철이 저돌적인 구세라와 원칙주의자 서공명을 만나면서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현실에서의 나 역시 후배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그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이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들과 통쾌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힘과 응원이 되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그는 드라마 ‘비밀의 숲2’를 촬영 중이며, 출연작인 영화 ‘결백’이 오늘 개봉한다. 앞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 ‘VIP (브이아이피)’, ‘열여덟의 순간’, ‘17세의 조건’, ‘녹두꽃’, ‘닥터 프리즈너’, ‘남자친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비밀의 숲’, ‘의문의 일승’,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응급남녀’, ‘미스터 백’, 영화 ‘협상’, ‘제보자’, ‘변호인’, ‘내부자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출사표’는 신하균 주연의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7월 1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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