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손소독제 1만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입력 2020-06-10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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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의료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위생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전국 자생한방병·의원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손소독제 기부는 최근 전면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초·중·고교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은 아동청소년들의 감염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총 1만개의 손소독제를 확보해 전국 20곳의 자생한방병·의원들에 500개씩 배부했다. 각 자생한방병병·의원은 지자체들과 연계해 주변 지역아동센터들로 손소독제 기부를 진행 중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전국 아동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좀더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손소독제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위협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생의료재단은 국민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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