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복귀 오래 기다려…대중의 공감 얻고파”

입력 2020-06-1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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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 tvN 공식 유튜브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에서 생중계 됐다.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박신우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김수현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나도 많이 기다려 왔다”며 “그래서 작품에 들어갈 때 긴장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은 이번 작품 선택의 이유를 묻자 “가장 먼저 제목에서 시선을 많이 끌었다. 그 안에 문강태가 지닌 상처와 그 상처를 통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 보고 싶었다. 치유의 과정을 잘 설명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CJ EN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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