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PD “서예지 캐릭터, 매우 어렵고 복합적”

입력 2020-06-10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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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박신우 PD가 서예지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tvN 공식 유튜브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에서 생중계 됐다.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박신우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박 PD는 서예지가 맡은 고문영에 대해 “정말 어려운 캐릭터다. 나조차도 작가님이 미울 정도인데 예지 씨와 상의하면서 그런 것들을 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영 캐릭터는 강한 겉모습 그와 다른 내면 등 다양한 것들을 갖춰야 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그 때 서예지를 보고 ‘문영이는 얘지’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고 답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CJ EN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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