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카메라 앞 서예지 보면 소름 돋기도”

입력 2020-06-10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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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서예지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10일 오후 2시 tvN 공식 유튜브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에서 생중계 됐다.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박신우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김수현은 파트너인 서예지에 대해 “평소에는 너무 편한데 카메라 앞에서 문영을 연기하는 순간 바로 고문영이 튀어나온다. 그럴 때 소름이 돋을 정도”라며 “그런 부분에 에너지도 받고 자극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후 서예지는 김수현에 대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둘이 같이 있을 때는 정말 편한데 연기에 들어가면 내 기가 빨릴 정도로 몰입이 좋다. ‘역시 김수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화답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CJ EN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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