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협력

입력 2020-06-10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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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과 자발적 적용을 신청한 시설 등에 도입되는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모바일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정부가 제공하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미리 로그인한 네이버 앱 또는 웹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내 서랍’ 기능에서 제공하는 ‘QR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도 한다. 사용한 네이버 앱 전자출입명부 QR코드는 암호화한 뒤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해 저장하며,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이용자를 식별하게 된다. 또 4주 후 자동 폐기되는 만큼 수기명부보다 안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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