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 환생명부에 관심

JTBC 월화드라마 \'쌍갑포차\' 황정음이 환생명부를 봤다.

10일 ‘쌍갑포차’에서는 월주(황정음 분), 귀반장(최원영 분)이 저승 봉사활동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월주는 자신도 다른 망자들처럼 전생의 기억을 잊고 싶다 말했다. 귀반장은 “전생이 그렇게 힘들었어? 다 털어내고 싶을 만큼?”이라고 물었다.

이에 월주는 “다 잊고 싶다. 행복하지 않았으니까. 아니다. 우리 엄마가 있었지. 엄마랑 함께 한 추억 없었으면 이 힘든 500년 못 버텼지 난 우리 엄마 딸이어서 참 좋았는데 엄마도 좋았을까?”라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귀반장은 “어머니도 네가 딸이어서 엄청 행복하셨을 것”이라며 환생 후 월주의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격려했다.

이어 월주는 환생명부에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과거를 상기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