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 논란‘ 양준일, 사과 후 자신의 광고 인증하며 근황 공개

입력 2020-06-11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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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성희롱 발언 사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양준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여왕님들과 왕님들을 위해. 정말 감사하다. 저도 드디어 인증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양준일은 서울 역삼역 지하철 광고 영상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양준일은 광고를 가리키며 폴짝폴짝 뛰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앞서 양준일은 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제작진 여성이 솔로라고 하자 “새 차를 중고차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하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재부팅 양준일’은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녹화와 다르게 라이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 직후 양준일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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