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결국 간소화 된다… 규모-관객 모두 축소

입력 2020-06-11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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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간소화된다. 코로나19 예방과 비용 삭감 등의 이유에서다.

일본 교도통신은 1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 올림픽 운영을 간소화한다는 방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21년 7월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개최 준비의 3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발표했다.

기본 원칙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도쿄도민과 일본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한 비용 최소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위한 간소화 등이다.

대회 간소화 방안은 개회식-폐회식의 규모와 관객 축소 등인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단 연기는 1번 뿐. 2021년에도 열리지 못할 경우에는 취소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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