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조우리 “맑고 밝은 캐릭터에 끌려 작품 선택”

입력 2020-06-11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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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리가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한서윤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 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조우리는 김선희(최명길 분)의 딸이자, 선우제약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한서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 김선희의 뜻에 따라왔지만 박도겸(서지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 맞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우리는 한서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극 중 서윤이가 가진 밝은 모습과 많이 닮은 것 같다. 하지만 저는 서윤이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이고 뚝심 있게 표현해본 적이 없어서 연기하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서윤이의 맑은 면이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 속 캐릭터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배우로서 힐링이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밝혔다.

이어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대해서는 "요즘 친구들이랑 관심 있게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대본에 녹아있어서 연기하면서도 공감이 많이 된다. 저도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정말 기대되고, 시청자분들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아이윌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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