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x김무열 ‘침입자’ 대만에서 通했다…동시기 개봉작 1위

입력 2020-06-11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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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 ‘침입자’가 대만에서도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7일 차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 ‘침입자’가 6월 8일 기준 대만 동시기 개봉작(6월 1주 차 신규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는 앞서 ‘부산행’, ‘엑시트’, ‘백두산’을 개봉시킨 대만 배급사 Movie Cloud로부터 “밀착된 스릴러의 분위기를 가진 <침입자>는 매혹적이고, 놀랍다. 매우 정교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일품인 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한국보다 하루 늦은 6월 5일 개봉한 바 있다.


그런 ‘침입자’가 6월 8일 기준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해외 팬층이 두터운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대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보인다.

‘침입자’를 본 대만 관객들은 “송지효 배우의 연기가 훌륭하다. 영화관에서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Su***_Yahoo奇摩), “배우들의 연기가 멋지고 스토리가 역시 탄탄하다”(Yi***_Yahoo奇摩), “송지효의 연기가 훌륭하고, 김무열의 연기 역시 매우 좋다”(Ya***_Yahoo奇摩), “송지효의 서늘한 연기가 매우 놀랍다”(Ba***_Yahoo奇摩)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대만에서의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관객들의 마음에 까지 ‘침입’하며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영화 ‘침입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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