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 ‘세계랭킹 500위 밖 선수’에 지원금 준다

입력 2020-06-11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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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호주 오픈의 한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세계랭킹 500위 미만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준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각) ITF가 총 250만 달러(약 29억 7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ITF는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501~700위 선수들에게 1000 달러씩을 준다.

또 복식 176~300위 선수들에게 750 달러씩을 주고, 주니어 선수들과 휠체어 테니스 선수들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ATP, WTA 투어는 ITF, 4대 메이저대회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 6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 낮은 랭킹 선수들의 위한 것. 세계 프로 테니스는 지난 3월부터 중단된 상황이다. 오는 7월 말 재개를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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